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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커피가 있는 사과원경북청송 신아송님 은세기사과동산, 품목 : 사과 면적 : 5100평, 경력 : 20년 (사과 2년)

www.jadam.kr 2015-06-05 [ 자연을닮은사람들 ]
마당과 과수원에 음악이 흐르고 밤이면 집의 벽이 영화 스크린이 된다.

신아송님은 “농사는 종합예술이다”를 강조한다. 풀과 여러 생물이 공생하는 농장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아름다운 과수원과 집은 일터이자 삶터이고 학교이자 놀이터이다. 그런데 한가지가 더 있다.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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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설치된 대형 스피커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끊임없이 흘러 나온다

정자에 설치된 대형스피커에서 잔잔한 음악이 흘러 나온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이다. 사람에게도 좋고 사과나무에게도 더 없이 좋다는 것이 신아송님의 생각이다. 밤이면 마당에서 집 외벽을 스크린 삼아 온가족이 모여 영화를 본다. 아름다운 사과밭에서 별빛과 달빛을 받고 벌레소리를 들으며 영화를 보는 느낌이 어떨까 어느 대도시 대형극장이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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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체구와 달리 바리스타 솜씨를 뽐내는 신아송님의 미적 감각이 남다르다

신아송님은 큰 체구에 우렁우렁한 목소리와 다르게 섬세한 마음을 지니고 음악과 영화, 가족과 농사를 사랑한다. 가족와 이웃의 정서가 살아있던, 일과 놀이가 구분되지 않던 전통농경사회를 예찬하는 신아송님은 가장 현대적이기도 하다. 커피전문점 수준보다 뛰어난 모카커피를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하는 첨단의 감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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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네 아이가 만들어내는 삶의 화음이 아름답다

이미 알음알음으로 많은 분들이 농장을 찾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은세기사과동산에서 부부와 네 아이가 만들어 내는 6개의 선율과 화음이 조화롭고 아름답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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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6.1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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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송#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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