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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준다고 복숭아가 싱거운 거 절대 아니예요경북 청송 강태숙님, 품목 : 복숭아, 면적 : 2800평, 재배경력: 초저비용 6년
출하를 앞두고 알맞게 착색이 된 특품 복숭아를 보며 강태숙 회원과 조영상 대표가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농가들이 신음하고 있다. 청송 농가들도 예외가 아니다. 청송에서 6년째 복숭아 농사를 짓는 강태숙 회원은 날마다 복숭아 따서 출하하면서 한편으로는 복숭아밭 관수를 하고 있다. 보통 출하 때 복숭아에 물을 주면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주지 않는 것이 복숭아 농가들의 상식인데 강태숙 회원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우선 열대야가 오면 복숭아 당도가 떨어지고 착색이 안된다. 또한 복숭아는 물이 부족하면 열매를 떨어뜨린다.  복숭아 재배를 하면서 수확기에 물을 무조건 주지 않아야 한다는 건 잘못된 상식이라고 강태숙 회원은 강조한다. 복숭아 나무의 생리를 알고, 날씨를 보아가며 물을 줄 때와 주지 않을 때를 잘 판단해야 좋은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뭄에 대비해 올해 스프링쿨러 관주호스를 나무마다 하나씩 더 설치해서 물을 주고 있다.
지난해도 수확철 여름가뭄이 무척 심했다. 스프링쿨러 관주 호스를 나무 사이에 하나씩 배치했는데 수분이 모자르니 수확을 앞두고 있던 복숭아가 우수수 떨어졌다. 천짝 가까이 복숭아가 땅에 떨어지는 걸 보고는 다시 공부를 하고 관주 호스를 하나씩 더 설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가뭄이 심하고 폭염은 농사 지으며 가장 심했다. 거의 날마다 관주를 했다. 요즘 중생종 복숭아를 한창 출하 중인데 낙과 피해는 미미하다. 당도과 색깔은 어떨까? 혹서에 대응해 복숭아가 필요한 만큼 물을 공급하니 당도와 착색이 양호하다.  

여기서 한가지 더 주목할 점이 있다. 물을 관주하며 단지 물만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도와 착색이 유지되는데에는 자닮식 액비와 영양제가 큰 몫을 한다. 자닮에서 미량요소로 강조하는 바닷물과 천매암이 물을 줄 때 함께 들어가고 게껍질을 비롯한 각종 자가제조 영양제가 수확기에 들어가니 복숭아의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자닮농법에 충실하면서도 날씨 변화에 민첩한 대응을 하는 복숭아 마이스터 강태숙 회원의 노력과 지혜가 빗어낸 명품 복숭아가 여기 있다.
 
전례없는 폭염과 가뭄을 견뎌낸 복숭아가 낙과없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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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8.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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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숙#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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