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시들음병으로 큰 고생을 한 후에 해결책을 찾았다. 95% 에탄올을 이용한 토양소독이다. 150평 하우스 한 동에 에탄올 300ℓ를 넣어 태양열 소독을 하는 것이다.
우선 분수호스를 이용해 두 차례에 걸쳐 물을 충분히 넣어준다. 이렇게 해야 토양에 에탄올이 잘 스며들 수가 있다. 다음으로 알콜과 함께 물이 들어가는데 이때 들어가는 물의 총양은 25톤이다. 그렇게 충분한 물과 함께 300ℓ의 에탄올을 넣어준 다음에는 투명비닐을 덮고 열흘간 가둬둔다.
태양열 소독을 한 후에 정식을 한 결과 작물도 건강하고 시들음 피해가 전혀 없다. 작년에 시들음병 피해로 예상수확의 50%정만 수확했던 것에 비하면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정리: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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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9.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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