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0-10-08 [ 조영상 ]

고지가 높은 곳일수록 충 피해가 심하다. 산 같은 경우는 꼭대기 쪽일수록 피해가 많으므로 그런 곳은 교미교란제를 집중적으로 바르고 아래쪽에는 살충등이나 트랩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충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유기재배 9년차 됐습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5박자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벌레문제입니다. 전지,전정 문제가 있고 비배관리, 병충해관리, 기후와 토질부분 등이 있는데 방제문제가 엄청나게 중요한 거죠. 유기재배를 하면서도 벌레를 안 먹게 해야 팔수가 있죠. 벌레 한 마리만 나와도 리콜이예요. 밤나무의 벌레문제를 제일먼저 해결을 했기 때문에 여러 상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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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따라 대처방법 달라
“제일 처음에는 유화등부터 시작해서 살충등부터 해서 계속해서 발전해 나온 거예요. 그중에 올해는 밤나무에 제일 좋다고 하는 것 한 게 있어요. 교미교란제를 했는데 그것도 100%는 안 됩니다. 밤바구미는 아직까지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복숭아명나방은 교미교란제를 한 나무에 한군데씩 칠하면 최고 좋습니다. 바구미 같은 경우는 수확을 해서 영하1~1.2도 정도의 창고에 들어가서 30~40일 있으면 산란을 못하고 영원히 갑니다. 그렇게 사후 처리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밤애기잎말이나방은 그렇게 큰 피해가 없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피해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은 앞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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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생재배로 땅 살리는 것이 관건
"그리고 진짜배기는 토양을 살려야합니다. 토양을 살리는데 목표를 두고 해야지 토양이 살아나지 않으면 아무리 독한 약을 하고 아무리 좋을 약을 쓰고 아무리 좋은 방법을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 땅을 살리는 쪽으로 가려면 초생재배밖에 없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9.28.

- 동영상 보기 (14분)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10.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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