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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상자에서 알이 깨지는 것은 왕따들이 상자 안으로 들어와 피신해 있으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미리미리 왕따되는 닭들을 분리해주면 알이 깨지는 현상도 없고 산란상자도 깨끗하게 관리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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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바닥에 왕겨3~4㎝
“산란상자 바닥에는 왕겨를 3~4㎝ 정도만 깔아 놓아도 절대 깨지지 않습니다. 대신 알이 깨지지 않게 관리를 하려면 왕따들을 잘 관리해야 되요. 보통 왕따들이 이안에 다 들어와 있거든요. 걔네들 때문에 알이 깨지지 멀쩡한 얘들이 들어와서 깨거나 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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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관찰로 왕따 바로 분리
“왕따를 처리하는 방법은 숨어있는 놈들을 보면 벼슬이나 깃털에서 표시가 나기 때문에 바로바로 빼줍니다. 왕따를 당하면 횃대위에도 많이 올라가 있어서 보이면 바로 빼내기 때문에 산란상자 안이 깨끗하게 관리가 되는 거죠. 130마리에서 발생하는 왕따는 10마리 정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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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11.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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