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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강의를 듣고 독초액 만들기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가마솥에 장작불을 땠다. 불조절이 잘 되지 않아 끓어 넘치는 일이 반복되었다. 스탠인레스 솥에 가스불을 쓸까도 생각해 보았다. 자닮사이트를 살펴 보니 돼지꼬리를 이용해 우려쓰는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자닮오일을 만들 때 쓰는 110리터 내열 파란통에 은행잎, 백두옹 등을 넣고 돼지꼬리를 99도로 맞추어 15시간 정도 우려내어 써 보았더니 효과가 좋았다. 이렇게 하니 독초액 만들기가 한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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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액을 만들면서 원료의 중요성을 깨닫고 돼지감자를 직접 재배하여 쓴다. 밭 주변 공터에 돼지감자를 심어 줄기를 잘라 우려내어 쓴다. 백두옹은 자닮에서 구입하여 쓰고 은행은 지난해 모아둔 것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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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닮 강의를 듣고 돼지꼬리와 파란통을 이용한 손쉬운 독초액 만들기로 농약값도 크게 절감하고 있다. 농업소득은 올리기 어렵고 자재값은 천정부지로 뛰는데 이런 초저비용농업의 세계를 알게 되어 웃음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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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6.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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