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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살 나이에 고향인 충북 제천으로 귀농한 반병찬님은 아버님이 물려준 4천평의 밭에서 오미자, 고추, 백수오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로 귀농 4년차인데 아직 안정된 소득을 올리지 못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귀농,귀촌인들이 모여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고 방법을 찾기 위해 재작년에 100여명의 귀농,귀촌인들이 귀농협의회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을 반병찬님에게 맡겼다.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 단체일을 하기가 어려움에도 귀농,귀촌인을 대변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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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병찬님이 귀농인들을 대표하여 제천시와 충청북도에 요청하는 건 두가지다. 우선 농업기술습득을 위해 선도농민들의 도움이 절실한데, 기존의 멘토-멘티제도보다 현실적으로 와닿는 제도가 필요하다. 또한 시설, 농자재 지원보다는 인력지원 또는 인건비 지원이 꼭 필요한 제도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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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6.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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