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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이전 우렁이 투입으로 일석삼조우렁이를 모낸 후에 넣는 방식이 일반화되어 있다. 임경식님은 기존의 기술적 틀을 깨고 전혀 새로운 개념의 우렁이 농법을 선보인다.(전북 김제 임경식님)

www.jadam.kr 2007-03-26 [ 조영상 ]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재를 직접만들어 활용한다.

모내는 시기의 선택이 초기 생육을 좌우한다.
모를 언제 내는냐에 따라 벼농사가 달라진다. 마지막 경운 로타리 작업을 하고 바로 모를 낸것과 흙탕물의 앙금이 완전히 가라앉은 다음에 이앙을 한 것과는 차이가 현격하게 나기 때문이다. 대개 로타리 작업을 하고 바로 모를 이앙을 하지만 이렇게 하면 흙탕물이 가라앉으면서 이미 심겨진 모의 윗부분에 앙금이 내려앉게 되는데 이 무게로 인하여 심겨진 모는 애초보다 더욱 깊게 박히게 되고 뿌리의 호흡이 곤란해져 생육에 문제가 생긴다. 이런 결과로 일반적으로 모를 낸후에는 모의 성장이 더디어 지는 것을 볼 수 있다.

www.jadam.kr 2007-03-26 [ 조영상 ]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올벼쌀이다. 임경식님이 직접 특허까지 받은 쌀이다.

로타리후 앙금이 가라앉은 다음 모내기를 한다
앙금이 완전히 가라앉은 다음에 모내기를 하면 모가 심겨진 위치에서 더 이상 깊숙히 들어가지 않고 뿌리의 호흡이 좋아져 초기의 뿌리의 활착이 좋아지고 10일 후부터 부채꼴 모양을 형성하면서 대가 굵어지고 통풍도 잘돼 병충해에 강한 모가 된다. 우렁이를 투입하는 시점 역시 모내기 이전으로 한다. 마지막 로터리를 치고 바로 엄지손 마디보다 작은 우렁이를 바로 넣는다. 그러면 앙금이 가라앉으면서 발아가 시작되는 초기의 풀들을 우렁이가 바로 먹어치우므로서 더욱 완벽한 제초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작은 우렁이를 기준량 보다 적게 넣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대개 우렁이 투입시기를 이앙이후로 미루는 것은 이양시 이양기에 우렁이가 깔려죽는 염려때문인데 실제로 해보면 우렁이가 깔려 죽는 예가 거의 없다. 우렁이도 활동성이 있어서 이앙기 속도쯤은 충분히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렁이 투입시기를 모내기 직전으로 한다.
우렁이는 권장크기보다 더욱 작은 것을 선택하여 1200평을 기준하여 12키로 정도면 충분해 우렁이 값도 절약할 수 있다. 우렁이를 조기에 넣어 제초효과를 더욱 확실히 하고 모내는 시기를 로타리 3~4일 후로 미뤄 진행함으로서 제초와 건강한 생육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평당 60주 정도만 심는데 대개 1차 분얼에 7개까지 나눠지는데 나의 경우는 이앙후 20~25일 정도에 물을 빼서 분얼을 멈추게 한다. 지나친 분얼은 병충해의 피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게하기 때문이다.

www.jadam.kr 2007-03-26 [ 조영상 ]
임경님의 정성이 묻어 있는 천광미, 천여명의 소비자가 전적으로 이 농가의 쌀을 구입한다.

충이 와도 걱정없다. 피해가 별로 없기 때문..
이 상태로는 부인과 둘이서 20헥타 농사도 가능하다. 미질로 그리고 건강한 생육으로 승부하자 마음을 먹고 30짝 수확하던것을 20짝으로 줄여 거름도 줄이고 비용도 줄여 최고를 자신하는 고품질로 나가는 것이다. 이러면 노동력과 경영비 모두를 최소로 줄여나갈 수 있다. 그리고 자연농업 자재로 토양기반조성을 비롯하여 엽면시비 등을 꾸준히 함으로서 충이 와도 피해가 거의 없는 농사가 가능해졌다. 지금의 우리쌀을 매번 구매하는 회원들의 수가 천명이 넘는다. 특별한 홍보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맛에 있어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면 자연적으로 홍보는 자연스럽게 된다고 본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 취재기자 조영상/ 영상편집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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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7.03.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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