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6-01-08 [ 자연을닮은사람들 ] 수지병으로 죽어가던 나무에 새살이 돋고 있다.

감귤농사 경력 30년, 유기재배는 12년차에 접어들었다. 그것도 노지감귤이다. 많은 고비를 넘겨온 고수의 풍모가 느껴진다.

수지병, 자닮유황+석회보르도액으로 극복
“친환경에서는 절단부분을 처리하는 방법이 개발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자닮유황하고 석회보르도액을 도포했는데 새살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수지병은 추위하고 상처 때문에 생기는데 1차는 석회유황합제 파라핀을 이용해서 처방해주고 2차는 자닮유황을 섞어서 처리를 해줬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새살이 돋아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열매를 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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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농도로 정확한 희석배수 중요
“올해 노지 감귤하면서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습니다. 화살깍지나 이세리아깍지가 문제가 컸는데 그런 문제는 독초나 유화제들이 개발이 되어서 넘겼어요. 자연자재로는 고삼하고 협죽도하고 여러 가지 쓰는데 고삼이 반응이 좋습니다. 자닮오일은 2~4리터 정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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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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