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유기농업
유기포도 초고온 극복 이렇게기본에 충실, 건강한 토양에서 건강한 나무가 나온다.(담양 박일주님)

www.jadam.kr 2011-07-27 [ 조영상 ]

심한 온도 변화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나무의 힘은 건강한 토양에서 비롯된다. 또한 고온기에는 한낮에 물을 공급함으로써 온도를 낮춰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건강한 토양은 기본
"토양이 좋으면 냉해 피해도 적더라고요. 주변에 보면 오래된 나무들은 많이 죽었는데 저희는 냉해 피해가 없어요. 나무도 좋은 토양에서 건강하게 있으면 냉해나 고온 피해를 덜 입는 것 같아요."

자가 퇴비로 유기물 공급
“제가하는 토양관리의 차이는 유기물을 많이 넣는 것 밖에 없어요. 퇴비를 만들어서 넣는 것 하고 청초액비라든가 마지막에 칼슘대신 골분액비 넣는 것 말고는 다른 건 일체 넣지 않잖아요. 풀이 많이 자란 것을 베어 놓으면 퇴비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풀이 썩으면 유기물이 훨씬 많아요. 가능하면 멀칭을 안 하고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청초액비 적극 활용
“여름에 집중적으로 비가 오고 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방 영양제라든가 청초액비가 상당히 좋아요. 잎을 따고 순을 따면서 다 넣어서 1년 뒀다 쓰는데 300평에 20리터씩 넣고 씁니다. 그걸 쓰면 우선 흙 자체가 좋아집니다. 고온기에는 10리터씩 넣고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 정도 칩니다.”

www.jadam.kr 2011-07-27 [ 조영상 ]
비가 오지 않는 날을 매일 30분에서 1시간씩 물을 공급한다. 여기에 청초와 포도순을 같이 발효한 액비를 넣어주면 효과가 좋다.

얼마큼의 물을 언제 주느냐 중요
“포도나무가 물을 가장 좋아하면서도 제일 싫어하거든요. 물을 너무 줘도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배수 철저히 하고 비만 안 오면 매일 물을 줍니다. 보통 물을 아침 저녁으로 줬는데 요즘처럼 35도가 넘으면 낮에 줘보니까 확실히 나아요. 물을 한번 주면 자체 온도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보통 1시에서 2시 사이가 제일 더우니까 12시에 점심 먹고 와서 전기만 넣으면 되니까 잎이 시드는 게 없어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보기 (9분)

일반화질
고화질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7.27 13:14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일주#포도

icon관련키워드기사 [키워드 기사 전체 목록]
기사 댓글과 답글 2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