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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있는 나무를 보자.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잘 자라고 있지 않은가. 대신에 포도는 사람이 열매를 따 먹어야 하니 퇴비는 넣어주어야 한다. 퇴비 넣고 초생재배해서 일년에 세번 정도 풀을 베어 깔아주면 병도 없고 충도 없고 포도밭에 따로 액비나 영양제를 넣어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예전에는 후반기 칼슘 보충을 위해 골분액비도 만들어주고 포도잎이나 동자액으로 효소도 만들어 뿌려줬으나 토양관리를 제대로 하고 난 후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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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5.09.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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