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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는 고민의 중심은 ‘어떻게 하면 비용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까’에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이 하는 농사가 아닌 자신만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한다.
퇴비는 우분+볏짚+미강
“토양관리만 잘하면 나무가 뒷심이 부족할일은 없을 거 같아요. 산에 있는 소나무 잘 자라는 거 보면 자기한테서 떨어진 낙엽이 부엽토가 되고 그것 먹고 살기 때문에 계속 잘 살잖아요. 퇴비는 집에서 소를 기르니까 거기서 나오는 것으로 직접 만들어 씁니다. 볏짚은 소가 먹으면서 자연스레 섞어지고 미강을 좀 많이 넣죠. 그렇게 1년을 뒀다가 300평당 2톤 정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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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껍질로 칼슘 공급
"수확기가 되면 칼슘제를 엽면시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땅에다 주면 되지 엽면시비로 줄 필요는 없잖아요. 뿌리에서 올라오면서 먹지 잎에서 먹는 건 적어요. 상태가 덜 좋을 때는 엽면시비로 영양제를 할 수도 있는데 저는 안 해 봤어요. 그전에 토양에 칼슘을 충분히 넣어주면 엽면시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돈 안주고 계란껍질 넣으면 거기에 칼슘이 많잖아요. 한 5년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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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없어도 OK
“포도송이가 관행보다는 좀 적을 거예요. 그래도 고르게 똑같이 나오니까 평균치는 상회하지 않을까 합니다. 봉투를 안 씌우면 봉투 값 안 들고 인건비도 안 들잖아요. 봉투 안 씌워도 포도가 좋아도 맛도 좋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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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7.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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