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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재배 벼 무방제 안착나락심어 놓고 논에 한번도 안들어 갔다고 한다. 토착미생물 한번 살포로 모든 방제를 대체한 것이다. (순천 박승호)

www.jadam.kr 2009-10-27 [ 조영상 ]
벼농사에 완전 몰입되어 있다. 벼농사의 초저비용화 초간편화 그리고 고품질화의 길이 함께 가능함을 실증해 보이고 있는 박승호님이다.

3만평의 무농약 벼를 어떠한 방제 작업 없이 토착미생물만의 살포로 깨끗한 농사를 짓는 현장을 찾았다. 38년간의 벼농사 경험으로 자연에서 채취한 자연자재 만큼 훌륭한 것은 없다는 결론이다.

토착미생물로 방제효과 충분
“우리는 토착미생물 한번 줘보니까 좋더라는 거예요. 표피가 워낙 두꺼워지고 병충해가 대들지 못해요. 자연이 준 선물은 이렇게 좋구나 하고 느끼고 있는 거예요. 재배기술은 6월 10일 이후에 심고 토착미생물을 꼭 친다는 거예요. 7월 25일에서 8월 10일 그 사이에 토착미생물 1000배해서 살포하는 거예요. 그 때 거름기가 한창 증발해서 부드러워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병충해가 대들 염려가 많으니까 방제도 하고 견제도 하면서 치는 거예요.”

겨울철엔 자운영 심어 질소 보완
“900평 한단지에 350~400리터 뿌리면 무슨 효과가 있나 하지만 결실에 가서 이렇게 표시가 나요. 농자재는 천연 밑거름을 300평당 4포를 모내기 전에 넣고 써래질하고 토착미생물 한번 친 거예요. 겨울에는 자운영 헤어리비치 심어서 갈아엎고 토착미생물 조금 추가 한 거죠. 질소함량은 300평당 3키로 정도 될 거예요.”

www.jadam.kr 2009-10-28 [ 조영상 ]
햇빛과 공기를 최우선시 하기 위해 평당 50주를 심었다. 한해만에 아주 만족스런 결과를 얻어냈다. 다음은 40주도 적용해 볼 계획이다.

내년엔 토착미생물과 액비만으로 농사 계획
“내년에는 액비를 뿌려서 미생물 재배로 가보려고 합니다. 기비로 넣는 것도 전혀 안하고 자운영과 헤어리비치 갈아엎은 다음에 액비를 뿌려서 그대로 하고 토착미생물만 한번 주는 거죠.”

"병충해 이런 것 하나 없잖아요. 이게 토착미생물의 힘 이예요. 올해 수도작 38년째예요. 옛날에 했던 농법은 거의 신빙성이 없더라고. 자연농업을 하면서 자연이 준 그 대로 가야지 자연을 거스르면 식물도 알아버리더라고. "

무농약 벼 3만평 비용은 휘발유 값이 전부
“무농약 3만평 비용은 액비 무료로 뿌렸지 토착미생물은 직접 채취해서 쳤지 물론 기계하고 휘발유 값은 있겠지만 그것 이외에는 안 들어갔으니까 정부에서 친환경한다고 지원해 준 것도 다 남는 거예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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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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