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근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크라운이 너무 깊게 묻혀서도 안 되고 흙 위에 노출이 되어서도 안 된다. 딸기 일생의 수확량이 좌우되는 부정근 관리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노엽 제거, 병해충 예방의 한 방법
“정식 이후에 새로 발생한 잎들만을 남겨놓고 모종 때 잎은 제거해주죠. 노엽에서 해충이나 병반이 따라올 수도 있으니까 병해충을 제거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나이든 잎은 일할 기능이 떨어졌다고 보고 힘 확보를 위해서 필요한 잎을 남기고 따버립니다.”
|
딸기농사의 성패는 부정근 확보에 달렸다
“크라운은 잎하고 뿌리하고 경계점, 뿌리와 지상부 경계점, 쉽게 말하면 몸통을 크라운이라고 하는데 깊이 묻힌 건 뽑아 올립니다. 크라운이 땅에 깊이 묻히면 지상부나무가 흙에 쪼여서 연약하게 됩니다. 그래서 크라운이 들어간 건 빼주고 지나치게 노출된 것은 다시 감싸주기도 합니다. 딸기농사에서 부정근 확보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부정근이 나와서 일생동안의 수확량을 좌우하기 때문에 크라운 주변 관리를 확실하게 해줘야 합니다.”
|
크라운과 물 관리 그리고 잎 따기로 부정근 확보한다
“부정근을 발생시키려면 크라운 부위가 깊이 묻혀서도 안 되지만 노출되어서 크라운 부위가 건조하게 되면 부정근이 발생을 하다가 말라 죽기도 하기 때문에 크라운 관리가 중요한 거죠. 부정근을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잎 따기와 크라운 관리와 수분량이 중요합니다.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멀칭 시기에 다섯 잎이 이상적
“잎 따기는 일손이 많다면 멀칭 예정일 전에 한번 싹 손질을 해서 본 잎이 4~5잎이 항상 유지가 되면 이상적인데 이렇게 정확하게 관리를 하려면 매일 잎 따기만 해야 하니까 일손을 줄이기 위해서 조금 부족해도 미리 두잎 반 남겨놓고 관리를 합니다. 멀칭을 할 때쯤에는 다섯 잎이 이상적입니다.”
정식 후 열흘간 수분관리가 관건
“토양이 부풀려 있기 때문에 보습력이 떨어지고 햇빛과 바람에 마를 수가 있습니다. 묘를 살짝 묻어놓은 것이기 때문에 표면이 마르면 부정근이 나와서 깊이 뿌리를 내리기 이전에 마르기 때문에 열흘 동안 물관리가 중요한 관건이 되죠. 수분은 지금처럼 60~80% 그 정도가 유지되면 아주 좋습니다.”
|
화방이 바깥으로 유인될 수 있도록 정식하는 것이 중요
“정식할 때 주의 사항은 크라운이 너무 노출 되지도 너무 깊이 묻히지도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뿌리가 노출되지 않고 잘 묻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방이 나가는 방향이 있어요. 어미 쪽 러너 자른 부위를 안쪽으로 해야 꽃은 반대로 나오기 때문에 화방이 바깥쪽으로 유인될 수 있도록 방향을 바로 잡아줘야 합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보기 (12분)
일반화질
|
고화질
|
후원전용 (1회 무료시청 가능)
|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0.06 18:58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선갑#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