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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피곤할 때 보약을 먹으면 좋다 하듯이 자연농업 자재가 실제로 좋은지 실험하기 위해서 한 해 자연농업 자재를 전혀 안 쓰고 해를 넘겨봤는데 그 때 차 맛이 아주 안 좋았습니다. 향이 월등히 떨어져요. 바로 표시가 납니다.” 이른 봄 채취 위해 겨울 관리 필수
“차라는 작물은 다른 작물과 다르게 수확시기가 굉장히 빠릅니다. 차는 이른 봄에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수확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겨울철 관리를 잘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그렇게 해보니까 다른 농장에 비해 서리 피해라든지 동해를 줄일 수 있고 차나무가 튼튼하게 되니까 이른 봄에 빨리 기지개를 켤 수 있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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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리에서는 저 같은 경우는 겨울 초입부터 자재를 준비합니다. 기본적으로 바닷물, 한방영양제, 토착미생물, 고로쇠 수액을 쓰는데 고로쇠 수액은 천연미네랄 이잖아요. 나무에서 나온 수액을 나무에 주니까 흡수가 좋을 것 아니예요. 거기에 한방영양제, 바닷물, 아카시아하고 불가사리, 으름 효소를 주로 쓰는데 되도록 겨울철 관리에는 으름효소하고 해초류 효소로 육상과 바다의 조화를 줍니다. 한 달에 두 번 자재를 투여하는데 한번은 바다 해초류 효소를 쓰면 그 다음에는 육지에서 나는 효소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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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강한 게 붉은 갓이라 그래서 붉은 갓을 좀 키웠어요. 그걸 채취해서 효소를 담가 놨다가 주고 돌배도 가을철에 많이 따는데 그것도 효소를 만들었다 주고 사람이 먹었을 때 겨울에 좋다는 걸 같이 먹여 주는 거예요.” 토착미생물과 자연자재로 한 달에 두 번
“토착미생물은 낙엽을 긁어 와서 망에 담아서 배양해서 씁니다. 겨울철에 맞는 미생물을 채취하기 위해서 가온을 하지 않고 기포기만 하고 맥반석만 위에 올려놓고 씁니다. 거기에 고로쇠, 바닷물, 효소 등을 넣고 날이 추우면 7~10일 정도 배양을 시킵니다. 그렇게 만들어서 엽면살포 하면서 토양에도 같이 쓰는데 엽면살포 보다는 토양에 더 많이 뿌려줍니다. 희석액 2톤이면 우리 밭 5천 평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달에 두 번씩 들어갑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구해진님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hyaelimfarm.com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5.27. - 동영상 보기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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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6.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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