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0-11-03 [ 조영상 ]

주변이 바닷가라 바닷가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토착미생물과 같이 자연 배양시킨 액비를 사용한다.

시간이 갈수록 병과 연작장애가 없다
"유기재배과정에서 시간이 갈수록 병이 줄어들어요. 미생물과 자연자재 만든 것과 시판되는 것을 사용하는데 1년에 거의 2~3번 정도 써요. 미생물은 저희 부엽토로 만든 토착미생물을 써요. 바닷가 쪽이기 때문에 봄에 죽순액비를 많이 만들어 쓰는데 해초류, 조개류 및 바다고기 적은 것 그런 것을 액비로 많이 만들어서 물줄 때마다 틈틈이 주는 거죠. 액비를 만들 때 미생물을 같이 자연 배양시켜서 씁니다. 이 자리에서 7년째 고추농사를 짓는데 처음에는 연작장애가 있었는데 갈수록 연작장애가 없는 거예요. 점점 더 잘되고 있어요."

ⓒ www.jadam.kr 2010-11-03 [ 조영상 ]

충이 못살도록 잎을 강하게
"진딧물 같은 경우는 칼슘계통을 집중적으로 주면 잎이 단단해서 그런지 기피 효과가 돼서 없어지더라고요. 처음에는 충을 죽이는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가다보니까 죽이는 게 아니라 쫓는 개념으로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오는 건 오지만 오더라도 여건이 안 맞아서 도망가게 하다보니까 잎이 강한 편이예요. 충은 하우스는 방충망을 철저히 쳐서 예방을 하고 노지 같은 경우는 고추헛골에 녹비류의 풀씨를 파종하고 봄과 늦여름에 2차 파종하여 천적의 활성화로 충기피를 하며 그 외 유인등을 250평에 1대 정도 설치해서 방제를 하고 있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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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11.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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