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0-11-07 [ 조영상 ]

태양초는 태양초 아무리 우기라 해도 절대 기계에 넣어 말리지 않는다. 고추 특유의 향(매콤달콤한)이 기계에 들어가면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세척 후 자갈위에 건조
건고추는 자갈위에다 모기장을 깔고 말리는데 왜 자갈을 까느냐하면 낮에 뜨거운 열이 자갈을 데워서 밤에 한 두 시간 더 뜨거운 열기가 있어요. 고추를 먼저 세척해서 널어서 말린 다음 포대에 담아 재정선하며 건조장을 물청소 하면 먼지가 자갈속으로 들어가 완전히 세척이 됩니다. 시간은 날씨에 따라서 다른데 여름에는 4~5일만에 되기도 하고 요즘엔 10일정도 가기도 하고 그래요. 따서 말려서 봉지에 담기까지 10-15일 정도 걸립니다.

눈은 속여도 코는 못 속여
"우리는 우기에도 기계에 넣어서 말리면 안돼요. 기계에 들어가면 고추 특유의 향이 죽기 때문에 작목반원끼리 자율검사를 하는데 눈보다 코로 검사를합니다. 고추향을 확인하기위해! 그리고 기계에 넣어서 말린것은 수매 자체를 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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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강하지 않으면 후숙 필요 없다
“요즘에는 말리면서 후숙시킬 일이 별로 없어요. 날씨가 햇빛이 너무 강할 때는 후숙을 안 시키면 색이 변하는데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후숙 개념이 없어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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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1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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