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현 지타농업보급지도센터는 지타지역의 축산농가와 벼농사 농가의 중간에 개입하여 결합을 강화해 경축(耕畜)제휴시스템을 구축했다. 벼농사 농가는 벼발효 조사료(Ｗｈｏｌｅ Ｃｒｏｐ Ｓｉｌａｇｅ=WCS), 사료쌀, 볏짚을 축산 농가에게 공급, 축산 농가는 우분이나 계분을 벼농사 농가에게 공급한다. 미야자키(宮?幸司)보급지도원은 「대금결제를 수반하는 거래를 장기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WCS, 지푸라기 이용 늘렸다

2001년경에 벼 WCS를 추진했으나, 품질에 대한 문제로 정착하지 못했다. 09년도에 동 센터가 재차 관내의 시정(市町), JA아이치 지타와 제휴해 벼농사 농가 3호와 축산 농가 5호를 결합시켜 5ha에서 시험적으로 시도. 벼의 재배법이나 발효 기술을 지도하여 고품질 사료생산을 실현. 저비용 생산을 위해 다수량 전용 품종의 재배도 실증했다. 기운이 고조되어 10년에는 히가시우라정(東浦町)에서 JA출자법인인 JA어그리서비스와 벼농사 농가 등이 히가시우라(東浦)WCS생산조합을 설립. 벼를 가느다랗게 잘라 롤 형태로 마무리하는 전용 수확기를 구입했다. 주식용 품종의 수확과 작업이 경합되지 않도록 품종을 조합, 8월 중순∼9월의 약 40일간 수확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최근 1대로 25ha를 수확할 수 있다. 11년에는 벼농사 농가 3호가 지타(知多)WCS생산조합을 설립, 전용 수확기를 1대 도입했다.

한편, 축산 농가에서도 11년, 지타(知多) 하이 그레이드(high grade)WCS이용조합(낙농?육우농가8호)과 한다시(半田市)낙농조합 내의 한다(半田)WCS이용조합(낙농, 육우농가3호)이 조직되었다. 그 결과, 12년도에는 벼WCS를 10호가 38ha 재배, 11호의 낙농?육우농가에게 약 800톤 공급했다. 동 센터의 주도로 사료쌀 과 볏짚의 이용도를 늘렸다. 사료쌀은 JA출하와는 별도로 16호가 45ha 재배, 220톤의 벼를 8호의 양계 농가에게 공급. 볏짚도 7호의 30ha분 110톤을 13호의 육우 농가에게 공급했다. 1kg 가격은 벼WCS가 18∼19엔, 사료미가 20∼25엔, 볏짚은 30엔이다.

젖소 200두와 비육우 300두를 사육하는 한다시(半田市)의 모리(森時宗)씨(67)는 사료의 거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벼WCS와 볏짚으로 조사료의 지역자급률을 비육우에서 80%로 향상시켰다. 젖소에서도 작년 12월, 홋카이도의 옥수수 사일리지(silage)로 교체, 일부에 벼WCS를 사용한다. 「비육우의 경우, 육질과 증가체가 좋다. 우유도 유량과 유질에 변함이 없다」라고 한다. 4만마리의 채란계를 사육하는 오부시(大府市)의 하나이(花井)양계장 대표의 하나이(花井千治)씨(51)는 (겉겨가 붙어있는)벼를 배합 사료와 혼합해 발효 사료로 만들어, 사료비가 월 24만엔 하락했다. 「단가는 수입 옥수수의 절반. 고부가가치판매도 겨냥한다」라고 한다. 12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도코나메시(常滑市)의 데일리 농장 대표의 이치다(市田眞新)씨(57)는 계사를 개량하고, (겉겨가 붙어있는)벼를 통년 사용하기 위해 500톤의 창고를 신설했다. ]

벼WCS를 재배하고 있는 동시에 양계 농가이기도 한 아구이초(阿久比町)의 동 JA이사, 스기우라(杉浦幹夫)씨(61)는 「집에 계분이 있으나, 벼WCS를 판매하는 축산 농가에게서 우분 퇴비를 구입하고 있다. 이는 경축(耕畜)제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사료자급은 벼농사와 축산 농가 간의 매칭(matching)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라고 한다.

연도: 2013

원문정보: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18699

제공:kisti,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3.02.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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