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균 문제 황과 보르도액으로 풀어가상주 최규동님, 품목: 인삼, 면적: 2만평, 경력: 유기 13년차

차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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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농사는 일반 과수와 또 다른 제약들이 따른다. 예정지 관리부터 6년근 수확까지는 8년의 세월이 필요하다. 13년간 차근차근 발전된 농업기술로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극복해 가고 있다.

유기인삼, 조기낙엽 극복이 난제
“유기 인삼시작한지 13년차인데 아무래도 병충해 방제가 제일 문제입니다. 농약을 못 치니까 짓무름병과 탄저병에 의해서 8월말이면 조기낙엽이 됩니다. 그러니까 10월 중순까지 생육을 한다고 보면 1년에 거의 한 달 정도 생육을 못하는 거고 6년 근은 6개월을 생육을 못 하는 거죠. 초기에는 7월부터 낙엽이 지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그때 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황+보르도액+미생물로 점차 발전
“2개월 연장된 비결은 아무래도 친환경농자재 발전이라고 봐야죠. 석회유황합제를 많이 썼어요. 봄에 올라오기 전에 관주를 하고 자닮유황은 희석배수를 낮춰서 엽면시비로 들어가고 하지가 지나면 석회보르도액을 열흘 간격으로 사용합니다. 거기에 각종 미네랄이나 미생물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