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바람(서풍)이 터지고 난 다음에 가을 수확을 시작한다. 하늬바람이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논에서 직접 수분 측정기로 측정해서 17% 정도의 수분이 나올 때 수확하고, 건조기에서 14%까지 말린다.
찹쌀은 12%까지 말려야 하얀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14%까지 말려서 창고에 보관했다가 11월에 판매할 때 다시 한번 건조기에 넣어 12%까지 말려서 출하한다. 보통 농가에서는 45도에서 50도 사이에 건조기 온도를 맞춰놓고 말리는데 이용희 님은 25도에서 이틀간 거의 바람으로만 말리고 창고에 보관했다가 다시 한번 말려서 출하한다. 그렇게 말린 쌀은 건조가 잘되어 있고 미질이 좋다고 가격을 더 쳐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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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8.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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