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9-12-12 [ 조영상 ] 파프리카,고추 유기재배를 선도하고 있는 박행길님. 구입 천연농약, 자가제조 천연농약을 병행하며 안정적인 수확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예방 차원으로 여러 자재를 혼용하여 균제, 영양제, 기피제로 종합적으로 사용한다.

선방제로 충방제 성공
“청벌레,온실가루이,깍지벌레가 문제가 되는데 직접만든 천연자재 안되면 시판자재를 사서라도 한 마리씩 보일 때 쳐버리면 아예 부화를 못해요. 지금은 진딧물은 많이 없어요. 진딧물은 1~2월 해가 길어지기 시작할 때 환기를 많이 시키면 진딧물이 날아 들어오는데 주기적으로 예방위주로 하니까 진딧물은 문제가 안 됩니다."

ⓒ www.jadam.kr 2009-12-14 [ 조영상 ] 주기적 선방제를 철칙으로 삼고 있다. 균과 충이 없어도, 출타중에 직접방제가 어렵더라도 사람을 시켜서라도 선방제 원칙을 지켜간다. 일단 다량발생하면 그땐 방제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쉼 없이 일주일에 한번 씩 꼭!
"액비 담아놓은 것도 있고 마늘, 목초액, 제충국, 은행이나 이런 것 담아 놓은 것들을 써요. 거기에 생선액비하고 미생물을 넣어서 주기적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때리면 이것들이 아예 부화를 못하더라고요. 생기면 잘 안 죽으니까 계속 안 생겼을 때 쳐버리는 겁니다. 일단 생겼다하면 친환경 약제로 등록된 것으로 한 번씩 칩니다. 어디 출장 가서 못 오게 되면 일군이라도 시켜서 안 빠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계속 칩니다. 그게 철칙 이예요.”

물 25말에 혼합자재 1.8리터
“비율은 키로수로 보면 제충국을 제일 많이 넣습니다. 물 한말을 기준으로 하면 제충국이 10키로 들어가고 마늘이 닷대 정도 들어갑니다. 때죽도 많이 해오거든요. 그것도 담아서 잘 안 저어지는데 거기에 목초액 1년 숙성시킨 것 하고 생선액비 한말을 저어질 정도로 자꾸 넣습니다. 물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그대로 1년 놔두면 다 삭아버립니다. 그러면 체에 받쳐서 피해가 없을 만큼 최대한 많이 씁니다. 25말에 1.8리터 사이다병 하나 넣으면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09.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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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12.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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