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주기가 길어 적은 일손으로도 관리가 가능하다는 파프리카 농사, 초기에 순 정리만 잘 해놓으면 크게 손 갈 일이 없다고 한다.

원대만 키우고 곁가지는 쳐낸다
"파프리카가 농사짓기는 일군 없는 집에서는 제일 나을 것 같아요. 파프리카는 처음에 순 따주는 게 힘 드는데 순을 한번 쳐내면 한 달간 손댈게 없잖아요. 순은 네 가지가 있는데 곁가지는 잎만 두 잎 남겨놓고 다 쳐버려요. 원대만 키우는 겁니다."

5백 평, 관리에서 수확까지 둘이 한다
“한번 왕창 따면 돈 되고 한 달에 한번 수확하면 되니까 일군 안대고 둘이서 다합니다. 밑에 일단을 달아놓고 한번 쳐내고 2단 달리고 나면 한번 치고 그러는 겁니다. 6단까지 접순만 쳐주고 집게만 집어주면 끝나는 거예요. 유기재배로는 7~8단까지 땁니다.”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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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0.02.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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