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11-01-06 [ 조영상 ]

병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토양기반조성이 되어서 나무가 건강해야 하는 것이 기본, 방제를 위해서는 유황계통의 자재들을 사용한다고 한다.

상품성의 적 흑점병
“유기재배 상당히 어렵죠. 관행재배 때는 농약을 2~3번치면 깨끗하게 아주 좋게 빼낼 수가 있는데 무농약이나 유기로 하면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상품성을 제일 떨어트리는 것 중에 하나가 흑점병이예요. 수인성인데 죽은 나뭇가지가 있으면 빗물을 타고 흘러 내려오면서 과일이나 잎에 정점을 시키는 거예요.”

“흑점병 걸린 곳 위를 보면 반듯이 죽은 가지가 있어요. 매미가 알을 낳기 위해 발로 긁어서 가지가 마름과 동시에 흑점병 포자들이 기생을 합니다. 상록수들은 죽은 가지를 100% 제거하기가 힘들어요. 사과나무나 배나무들은 겨울에 낙엽이 지면 죽은 나무가 확연히 드러나잖아요. 육안으로 알 수 있는데 상록수는 자세히 들여다 보기 전에는 잘 안 보이는 게 있어요.”

ⓒ www.jadam.kr 2011-01-06 [ 조영상 ] 흑점병. 죽은 나뭇가지가 있으면 빗물을 타고 포자가 흘러 내려오면서 과일이나 잎에 정점을 시킨다.

녹응애에는 석회유황합제
“이것 외에도 유자에 오는 병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녹응애는 엽록소를 파괴해서 까맣게 만드는 건데 저 같은 경우는 25말 기준으로 천매황 2리터에 유화제를 1리터 넣으면 깨끗하게 방제가 되요.”

“지금 쓰고 있는 것이 유황계통들인데 약효기간들이 짧다 보니까 자주 살포를 해줘야 해서 한계가 있어요. 작년에는 15일 간격으로 했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열흘 간격으로 했습니다. 천매황도 쓰고 석회유황합제도 쓰고 황토유황합제도 쓰는데 제일 좋은 것은 석회유황합제가 좋은데 날씨가 26도 이상 올라갈 때 석회유황합제를 쓰면 낙엽이 져 버려요. 녹응애를 잡기위해서는 25말에 유화제 빼고 석회유황합제 1리터만 넣어도 방제가 되요.”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촬영 날짜 : 20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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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1.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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